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베트남 전쟁 (문단 편집) == 상세 == 베트남 전쟁의 배경은 길게는 19세기부터, 짧게는 [[제2차 세계 대전]] 이후인 [[1950년대]]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건들은 사실 상당히 긴 시기 동안 발생한 경우가 많다. 예를 들어 미국이 남베트남에 첫 원조를 시작하고부터 베트남 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진 거의 10여 년 가까운 시기가 있었다. 정작 통일 이후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전쟁이라는 명칭을 거부한다. 자신들의 전쟁을 제3자 입장에서 부르기를 싫어하기 때문. 그러나 (물론 제3자의 시선에서) [[걸프 전쟁]]이나 [[이라크 전쟁]]처럼 지명에서 명칭을 따오는 용법도 흔하기 때문에 베트남 전쟁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잘못된 명칭은 아니다. 전쟁 기간 동안 북베트남에서나 통일 이후 베트남에서는 이 전쟁을 '''항미 전쟁'''이라고 부른다.[* 전쟁 당시 남베트남이나 구미 등지의 남베트남 피난민들은 그냥 베트남 전쟁이라고 불렀다.] 미국에서는 베트남 전쟁을 얻을 것도 명분도 없는 전쟁에 오랫동안 발이 묶여있는 상황이 마치 헤어나올 수 없는 '''늪'''에 빠진 것과 비슷하다 해서 퀘그마이어(The Quagmire)라는 약칭으로 부른다. 실제로 이 단어는 '엉망진창'이라는 뜻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. 꽤나 오랜 기간 동안 이 전쟁은 미국이 주도한 전쟁 중에서 미국이 패배한 유일한 사례였고, 국내에서도 이러한 명칭으로 소개되는 일이 잦았지만 2021년 8월 15일 [[미국-아프가니스탄 전쟁]]에서 미국이 [[아프가니스탄]]에서 철수하면서 '유일한'이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게 되었다. 미군 최신 공군기들이 가난하고 결핍된 북베트남을 폭격하다가 우수수 떨어지는 등의[* 소련과 중국이 전투기와 막대한 방공무기를 제공했고, 중국은 대공포 부대를 보내 초기 북베트남 방공망을 지탱하기까지 했다.]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일어났으며 미군으로 하여금 상당한 재정 적자를 일으켜 [[리처드 닉슨]] 대통령이 "미국의 군사력에도 한계가 있다."라고 선언하게 한 전쟁이다. '''[[출구전략]](Exit Strategy)'''도 베트남 전쟁에서 나온 말이다. 베트남 전쟁을 지속하기도 단번에 철수하기도 애매해진 미국이 굴욕적이지 않으면서도 별 피해 없이 전쟁을 끝내고 빠져 나오기 위해 찾던 전략을 출구전략이라고 부르기 시작하면서 그 용어가 아직까지 쓰이고 있다. 당시 한국에서는 베트남을 한국 한자음대로 월남(越南)으로 표기했는데, 특히 남베트남을 '''정통'''으로 보았으므로 남베트남을 그냥 월남 또는 '''자유 월남'''이라고 했었다. 북베트남은 불법 정권으로 취급해 월맹이라고 불렀다. 비슷하게 대한민국에서 [[중국]] 역시 [[중국 공산당]]의 불법 정권으로 취급해 [[중공]]이라고 불렀고 [[대만]]을 자유 중국이라고 불렀었다.[* 대만에서는 지금도 같은 용법으로 중국을 중공이라고 부르고 있으며, 1980년대 이전에는 중국을 공비라고 불렀다.] 그래서 당시를 다룬 한국군의 각종 자료에서도 이 용법을 현재까지 변경 없이 쓰는 경우가 많다. 이후 북베트남(월맹)이 남베트남(자유 월남)을 무너뜨리고 통일한 뒤에 세워진 현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부터 '베트남'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. (남베트남 패망 직후에 이 조치가 취해졌다.) 이에 따라 마치 이전의 '월맹' '월남'과 단절된 신생 국가처럼 취급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